수능 D-50일, 전형별 다양한 지원 전략 필요
상태바
수능 D-50일, 전형별 다양한 지원 전략 필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9.28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 온 28일 전라북도교육청은 대입 전형 변화와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이 수능을 50일 앞두고 집중해야 할 것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을 제시했다.
전북교육청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수험생의 상황에 따른 학습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대입 전형의 구조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논술 및 면접까지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은 우선순위에 따른 시간 배분을 통해 학습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대입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에게도 수능 대비는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수험생은 언제나 자신의 수시 전략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까지도 고려해 정시까지 준비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수험생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학습 균형을 유지하며 대입이 끝날 때까진 수능을 대비해야 한다.
다음으로 남은 기간 현실적인 학습 목표를 세워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도 함께 거론했다.
무작정 열심히 학습하기보다는 어떤 과목 혹은 어떤 문항을 공략해야 점수 또는 등급을 상승시킬 수 있는지 파악하고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본인의 6월,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오답률이 높은 단원 및 문항을 먼저 학습하는 것이 성적을 단기간에 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능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의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수능 시간표에 맞춘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정립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하며, 특히 밤늦게까지 공부하느라 정작 시험이 치러지는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취침 및 기상 시간을 조절해 실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북교육청 강세웅 장학사는 “올해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현실적인 학습 목표를 세워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하며, 특히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