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GTEP사업단, 12억원 지역기업 제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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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GTEP사업단, 12억원 지역기업 제품 수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9.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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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단장 김민호 무역학과 교수)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한·베 메카트렌드 박람회에 참여해 역대 최대인 12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 무역학과 김가영, 황덕건, 경영학과 백지원 학생 등이 전북 소재 중소기업인 두손푸드와 제이웰푸드와 함께 참여해 현지 바이어 상담과 현장판매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천연조미료 제조 업체인 제이웰푸드는 베트남 바이어와 한화로 약 12억원(85만2000달러)을 계약하는 성공적인 수출 실적을 냈다.
함께한 두손푸드 역시 여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여러 유력 바이어를 확보, 추후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백지원 학생(경영학과)은 “B2B 중점의 박람회는 처음 참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걱정이 있었지만, 천천히 바이어의 니즈를 파악하며 유동성 있게 대응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정식 계약을 위한 샘플 판매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상품의 특화점이 있어야 바이어에게 어필하기 용이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전북도청, 전주시청이 지원하는 글로벌 무역인재양성사업으로, 매년 35명 안팎의 학생을 선발해 외국어특강, 무역이론 및 실무교육, 박람회 참가 등 무역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수출유망기업의 국내·외 박람회에 참여해 통역 및 수출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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