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Untact) 투표는 k-voting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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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Untact) 투표는 k-voting으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0.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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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주무관 김유화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19와 인터넷 산업 발달로 인하여 언택트(Untact, 비대면)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일부 식당에 무인단말기(키오스크)와 음식 서빙 로봇이 등장하고 인터넷 전문 은행도 생겨나 계좌 개설 및 대출 등 업무를 방문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분야 기관·단체 등의 주요 안건도 ‘k-voting’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투표할 수 있게 됐다.
‘k-voting’이란 각종 공공분야 기관·단체의 의사 결정 투표, 대표자 선출 등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투·개표를 실시해 사용자가 비대면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투표를 진행할 수 있게 돕는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말한다. 2013년부터 시작한 k-voting 서비스는 2021년 11월 기준 총 1,745만 명이 이용했으며, 사용자 이용 만족도가 92.37%에 이른다.
‘k-voting’의 첫 번째 장점은 선거인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단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가 종료됨과 동시에 개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 이용기관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투·개표 관리가 가능하여 선거관리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고, 참여 방식이 간단하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을 제고할 수 있어 대표성 확보에 유리하다.
‘k-voting’의 두 번째 장점은 선거의 보안과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통신사 본인인증, I-PIN 인증 서비스를 적용, 개인 URL을 부여하여 대리투표를 사전에 막을 수 있으며, 동일 휴대전화 번호 등록을 통해 기투표자 이중 투표를 방지하고 있다. 또한 투표 값을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개표 값 완전 분리를 통해 투표의 비밀을 보장하고 있다.
‘k-voting’은 선거 참여자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하는 선거방식으로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방식이다. 앞으로 더 많은 공공분야 기관·단체 등에서 ‘k-voting’을 도입해 온 국민이 스마트폰 하나로 투표하는 날이 올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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