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위한 119 안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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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위한 119 안심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0.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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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의무소방대 상방 최준혁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 목숨이 위태롭거나 긴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 
위급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에게는 현재 복용 중인 약물, 환자의 지병 등의 정보는 초기 응급처치에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되고 이런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만약 구급차에 실려 갈 때 환자의 의식도 없고 보호자도 없다면 환자가 누구인지조차 구급대원은 알 도리가 없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안심콜에 사전 등록한 질병자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시민의 관련 정보를 미리 등록한다. 119 신고 접수 시 출동한 구급대는 미리 등록된 정보로 환자의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적절하게 응급처치하며 빠른 병원 이송을 제공할 수 있다. 추가로 신고와 동시에 보호자의 연락처로도 문자 발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호자에게도 유용하다.
본가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의무소방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중에도 혼자 살고 계시는 할머니가 걱정될 때가 많다. 하지만 119 안심콜을 통해 그런 걱정을 덜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소방관분들을 도와 복무하는 중이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로 접속해 안내에 따라 가입하거나 관할 소방서 방문으로 119구급대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기회에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119 안심콜서비스를 등록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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