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청장 남준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고 현충일의 참의미를 되새기고자 ‘오천만 마음모아, 대한민국 헌화캠페인!’을 펼친다.
헌화캠페인은 현충원이나 호국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대신해 우체국에서 무료로 호국영령에게 대신 헌화해 주는 것을 말한다.
헌화를 희망하는 국민은 우체국쇼핑 홈페이지(www.epost.kr)에서 국립현충원이나 호국원을 선택하고 ‘무료헌화동참하기’를 클릭하면 1인 1송이씩 헌화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전북체신청은 국립임실호국원에 1,000송이의 무궁화와 국화를 헌화하며, 전국적으로는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국립영천호국원, 국립이천호국원 등을 합쳐 총 7,000송이를 헌화한다.
한편 헌화캠페인에 참가한 국민 50명을 추첨해‘유기농쌀’을 증정하고, 순국선열을 기리는 추모 메시지를 우체국쇼핑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면 100명을 추첨해‘5천원권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체신청 관계자는“2007년부터 우체국 전 직원의 마음을 모아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헌화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헌화행사를 정례화하고 묘비관리, 잡초뽑기, 조화 교체 등의 묘역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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