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분산배치 관철 전북정치권 똘똘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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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분산배치 관철 전북정치권 똘똘 뭉쳤다
  • 투데이안
  • 승인 2011.05.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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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지사와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최근 정부의 LH 일괄이전 움직임에 LH 분산배치 원안을 사수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11일 오전 9시 40분에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김완주 전북지사를 참여시켜 민주당의 당론인 분산배치를 촉구하는 논평을 이끌어 냈다.

민주당 최고위워 회의를 마친 김완주 전북지사와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오전 11시 50분 국회 정론관서 도지사와 국회의원들에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LH 분산배치 약속을 이행"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공정사회 실현'이라는 정부원칙에 반하는 LH 일괄배치 결정 없도록 한나라당 차원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황우여 원내대표 면담 후 최규성, 정동영, 정세균, 조배숙, 장세환, 이춘석, 김춘진 의원은 정종환 국토부장관실 방문, 정 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장관실 옆 국제회의실에서 대기 중에 있다.

이와 별개로 김완주 전북지사는 12일과 13일 이틀간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의원들과 지발위원 상대로 LH 분산배치 설득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오는 13일 국토해양위를 상대로 LH와 관련 정부 보고 예정,최규성 국토해양위 간사는 송광호위원장에게 양도 의견 수렴없는 정부의 일방적 보고를 거부할 것을 요청하고 민주당 차원에서 정부차원의 일방적 보고를 막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16일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입구 분수대 앞에서 전북지역 선출직 의원들이 'LH 분산배치' 관철 시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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