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버스업계 유가폭등 노선감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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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버스업계 유가폭등 노선감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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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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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계, 전북도 등 관계당국에 지원책 마련 요구

전북 시내외버스 업체로 구성된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 유가폭등으로 적자누적을 지적하며, 감축운행을 결정했다.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또한 전북도 등 관계당국에 재정지원을 비롯해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11일 도 등에 보낸 건의서를 통해 "도내 노선버스업계는 최근 폭등하는 국제유가에 따른 국내경유가격 상승으로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재정지원과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등의 대책을 관계당국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적자문제로 손해가 큰 노선부터 감회와 감축 운행을 하겠다"면서 "또한 7월1일부터는 30% 감회와 감축 운행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유류비 절감을 위해 공회전 금지와 경제속도, 법규운행준수, 급제동 등 자구책 또한 마련하겠다"라며 "특히 도와 각 시군 등은 매주 1일간 유류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자가용차량 운행을 전면 금지토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건의사항은 유가폭등에 따른 추가부담액 지원과 감회 및 감축운행 업계 자율화, 노사교섭에 따른 추가임금 인상분 보전,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시내농어촌버스 200원 이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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