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안군 위도 호박축제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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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안군 위도 호박축제 28일 개막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2.10.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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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섬 부안군 위도면에서 특별하고 이색적인 마을축제가 열린다.
주민들이 손수 심어 키운 호박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제1회 위도 호박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위도면 치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 개막식으로 위도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동양의 마리아 칼라스’라고 극찬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영미씨와 한국예술 종합학교 제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위도에서 자란 세계 각국의 호박을 전시하는 위도 호박 전시회, 치도리의 큰딴치도와 작은딴치도를 잇는 인간 띠 모세의 기적, 국내 최초 하모니스트 박종성씨, 한국예술 종합학교 수재 소프라노 이한나씨, 기타리스트 김진세씨가 펼치는 소리를 주제로 한 위도 보체 콘서트가 있다.
특히 축제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외국의 각양각색 호박씨앗을 구해 직접 키우다 보니 당초 계획보다 많은 양을 수확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의 긴 터널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합심해 1년여간 축제를 준비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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