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현장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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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 현장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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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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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도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 및 관광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감상,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관광명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208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 문화관광해설 이론 및 현장체험학습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지역 문화관광 최일선의 알림이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목적으로 신규양성교육반과 정기보수교육반으로 나눠 이론교육은 대학교수, 한국서비스교육협회 전문강사, 방송인 등 전문가, 현장교육은 지역 문화원장, 타시도 우수해설사, 문화재관계자 등을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최근 해설영역이나 활동지역의 다양성에 따라 자연환경, 생태, 지역문화, 체험관광 교육을 포함해 해설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 해설서비스의 제공자로서 갖춰야 할 심화된 기술표현 및 해설기획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현장학습을 병행한다는 방침아래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양성교육은 외래 관광객에게 지역문화홍보와 안내,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서비스 자세를 갖춰 활동할 수 있도록 기초 소양교육과 도내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해 해설실습, 스토리텔링과 시나리오 작성법 등 다양한 관광지식에 역점을 두었다.

기존 근무자에 대한 보수교육은 1, 2차로 분반해 실시하며 해설역량 심화를 위해 전라도 사람들의 삶과 역사속에서 피어난 예절의 이론과 실제를 습득체험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그동안 역사문화의 현장에서 미흡했던 호남 문화와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증진 등 해설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이 끝난 후 해설사들이 근무하는 현장에서 해설시연을 심사위원들이 엄격하게 모니터링해 최종합격자에게 활동자격을 부여한다.

교육과정을 최종적으로 마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전주한옥마을 등 도내 67개소 주요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해설기법과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으로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알리는 '우리지역 알림이'로서 역할을 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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