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희망센터, 소자본 창업공간으로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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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희망센터, 소자본 창업공간으로 인기폭발
  • 투데이안
  • 승인 2011.05.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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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영세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소상공인 희망센터'가 소자본 창업·보육을 위한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예비창업자 및 창업 2년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 중인 소상공인 희망센터는 벌써 상당수가 입주 신청했으며, 연일 입주를 희망하는 전화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창업보육센터는 기계, 전자, 제조 업종이 주를 이루고 소상공인의 분포도가 높은, 도·소매업(32.4%), 서비스업(27.4%), 음식업(20%) 등은 창업보육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소상공인 희망센터에서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 대상으로 월 2만원에서 3만5000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자를 모집함에 따라 그간, 제반 창업여건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도내 소상공인 및 소자본 창업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북도는 소상공인 희망센터는 소상공인 창업에 대한 One―Stop/ One―roof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창업' 이라는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 지난해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받아 전주시 여의동 구.보건환경연구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6월중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상공인 희망센터내 보육시설은 74개실로 1∼4인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곱미터당 월 2000원 내외의 저렴한 임대료를 지불하면 실마다 배치된 책상, 의자, 케비넷, 인터넷 등 사무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회의실, 전산장비, 창고, 스튜디오 등을 공동으로 무료 이용한다.

또 입주자는 창업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금융·경영·마케팅·세무관련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센터내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입주해 자금지원을 위한 One―Stop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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