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5대 국가암 조기검진' 무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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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5대 국가암 조기검진' 무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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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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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 생존 시까지 암에 걸릴 확률이 3명중 1명으로 나타나면서 전북도가 암 조기검진 사업을 무료로 추진한다.

전북도는 올해 사업비 24억7300만원을 투입해 29만2000명을 사업대상으로 '5대 국가암 조기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만40세, 만66세 모든 도민과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서 건강보험료 지난해 11월 부과기준 월 보험료 직장가입자 6만4000원이하, 지역가입자 7만3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5대 국가암 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도는 검진을 통해 신규 암환자로 확진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1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는 본인부담금 중 200만원이 지원되며, 만18세까지 소아·아동암 환자는 3000만원까지 지원해 암환자의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투병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암 발병자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금연, 식습관 개선 홍보, 보건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통증조절, 욕창관리, 영양식이제공, 장비대여 소모품지급 등의 재가암 환자 보호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2008년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남자 327.1명, 여자269.1명이며, 평균수명까지 생존 시 암발생 확률 국민들이 평균수명(남자 77세, 여자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명 중 1명으로 나타났다.

또 2008년 1년 동안 새롭게 암으로 진단받은 암발생자는 17만8816명 (남9만3017명, 여 8만5799명)으로 2007년 16만5942명에 비해 7.8% 증가했다.

암종별로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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