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량 감소로 인해 어려운 농촌의 어려움 겪고 있으면서도 불우이웃을 위해 햅쌀을 기탁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안군 동진면 고광엽(전 동진면 자율방범대장), 고강일(현 동진면 자율방범대장) 씨가 형제는 최근 쌀값 하락과 벼 수확량 감소로 인해 어려운 시기와 영농철을 맞아 바쁜철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직접 경작한 햅쌀(10kg/78포)을 동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에 동진면은 기탁받은 햅쌀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김종승 동진면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고광엽·고강일 형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의 뜻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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