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귀농 청년농부 2명, 트랙터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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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귀농 청년농부 2명, 트랙터 지원 받는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1.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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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귀농 청년 2명이 트랙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귀농 청년농부 트랙터 지원사업은 TYM(구 동양물산)에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공모는 전국적으로 총 16대를 지원했으며, 이중 완주군에서만 2명의 청년농부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원 대상자는 20~40대 귀농 청년으로 △연령 △농지 소유 △혼인 여부 △가구구성 단위 △성별 △농가형태 △작물재배 유형 등에 따라 선정됐다.

 

지원받을 기종은 TYM의 40~50마력대 트랙터(논캐빈형) ‘TE48’, ‘TE58’ 등으로, 협소한 공간에서의 작업에 유리한 트랙터다.

 

공모선정으로 트랙터를 지원받게 된 청년 농부 이모씨는  “ 지원받는 트랙터를 이용해 지역민을 도울 수 있는 귀농귀촌 재능나눔사업도 참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트랙터를 지원받는 청년 귀농인이 이번 기회로 더욱 완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런 좋은 사업을 추진해온 TYM 관계자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1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완주군으로 귀농하는 연령대는 40대 이하가 37.1%, 50대 30%순이다. 전국적으로 40대 이하가 31%, 전라북도가 26.8%인데 비해 완주군은 청년 비중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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