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9, SNS자제·컨디션 관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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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9, SNS자제·컨디션 관리 유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1.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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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배 주필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휴대전화와 SNS는 가급적 자제하고, 늘 하던 패턴대로 학습을 이어가야 한다.
어느 입시전략전문연구가는 7일 “수능 마무리 시기에 해서는 안 되는 학습법 중 하나는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라며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때마다 엄습하는 공포와 불안감이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느 교육평가연구가도 “이 시기엔 보약 등 안 먹던 음식을 새삼스레 먹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며 “각종 의약품도 조심해서 복용해야 하고, 아침밥도 늘 안 먹던 수험생은 평소처럼 안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어느학원 대표는 수험생들이 정신을 평안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SNS나 휴대전화 등도 사용을 자제하고 시간도 수능시계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이태원 참사 등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다.
코로나19 감염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 가족까지 감염되지 않도록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이나 모임 참가는 자제하고, 개인 방역에 힘써야 한다.
이외에도 수능 전까지 세워놓은 자신의 계획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공부 시간을 과목별로 균형있게 배분해서 단기 계획을 세우는 것도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수능 시험장에 가져갈 나만의 요약노트를 준비하고,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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