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전주에는 국민연금 1개 기관만 이전…세수보전 대책은 추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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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전주에는 국민연금 1개 기관만 이전…세수보전 대책은 추후 마련
  • 투데이안
  • 승인 2011.05.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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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과 관련해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하는 대신 전북 전주혁신도시에는 국민연금공단을 재배치키로 했다.

국방기술품질원 등 진주에 이전키로 했던 다른 공공기관은 재배치하지 않기로 했으며 전주에 대한 세수보전 방안은 추후 마련해 발표키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LH 본사 이전방안을 1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번 방안에서 국토부는 "LH 배치에 대해 검토한 결과 통합취지에 비춰 볼때 일괄이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분산배치는 2009년 10월 통합된 공사를 다시 양분하는 것으로 경영비효율을 초래하고 청사 중복건축과 출장비용, 의사결정 지연에 따른 비용을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국민연금공단 외에 전주로의 재배치가 유력했던 국방기술품질원 등 이전공공기관은 당초 계획대로 진주에 남기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경남 혁신도시의 핵심기능 훼손 등의 문제가 있어 정부 대안으로 채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LH 본사의 진주이전에 따른 전주의 세수 보전 문제는 향후 관계부터 협의를 거쳐 보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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