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흥마을 그림책공감 ‘행복농촌 콘테스트’ 우수사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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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흥마을 그림책공감 ‘행복농촌 콘테스트’ 우수사례 수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1.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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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의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사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두 달 전에 열린 ‘제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유휴시설 활용분야’의 우수사례 수상으로 전날 상장을 전수받았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소득과 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등의 마을만들기 3개 부문과 ▲유휴시설 활용이나 농촌지역 개발사업 등 농촌만들기 2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하며, 전북도의 예선과 중앙 현장평가를 거쳐 선발된 마을이 본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에 수상한 소양면 대흥마을 ‘그림책공감’은 지난해 완주군 마을로청년 인큐베이팅 공모사업을 통해 미운영 마을공동체 시설인 마을찜질방을 개보수해 ‘그림책 교육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그림책공감’에서는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 지역의 초등·중학생과 그림책 1대 1 멘토링, 그림책 큐레이션, 아트프린트전, 작가초대전, 그림책 출판 등의 활동을 하며, 마을과 지역 주민들에게 그림책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사랑방이자 교육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그림책공감’은 전북도 생생마을 플러스사업을 통해 그림책 출판 캠프를 진행했다. 또 대흥마을 주민들과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소양 대흥마을 이야기를 인터뷰하고 그림책 출판 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소통하는 관계를 형성했다.
그림책 ‘대흥마을이 좋아!’는 올 12월 중순에 출판되며, 작은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상장 전달식에서 “그림책공감이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그림책봉사 등 다양한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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