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역 기준, 생활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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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역 기준, 생활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2.11.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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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1일 100톤 규모(남원시 생활폐기물 60톤, 순창군 10톤, 순환형 매립정비 30톤)의 광역 소각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남원시 전역을 대상으로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남원시 생활폐기물 처리(소각)시설 설치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세부내용은 일반적 조건(부지면적, 주변도로 접근 용이성 등), 사회적 조건(폐기물 수집운반 효율성, 주변지역 주거현황 등), 환경적 조건(자연환경요소를 고려한 경관 저해여부 등), 기술적 조건(부지조성 및 시공성 등), 경제적 조건(토지취득비용 등) 등 조사를 시행하여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남원시의 생활폐기물 처리는 재활용 선별 이외에 전량 매립 처리함에 따라 매립의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부 정책으로 우리시는 매립시설 이외의 대체시설인 소각시설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며,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신청지가 없어, 2022년 8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소각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를 추진중에 있다.
남원시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소각시설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면서, 읍면동 이통장회의 등 통해 순회 홍보를 실시하여 소각시설 입지 유치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원하는 지역은 각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소각시설 유치 희망에 대한 신청의견을 받고 있다.
입지 유치 희망지역은 입지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소각시설의 입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입지선정된 지역은 관련법에 의거 적극적 주민지원 및 보상으로 해당 주변지역 주민복지를 위한 인센티브 (주민편익시설 등) 등 적극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향후 조사 결과는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우리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우리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오니 입지 희망 신청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시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2030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대책을 위해서는 남원시 생활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건립이 꼭 필요하며, 뿐만 아니라 시민의 협력?상생 방안 및 소각시설 입지선정에 따른 주변 지역 주민지원 등 긍정적 검토로 우리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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