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 경기 전주·군산·익산서 거리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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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루과이 경기 전주·군산·익산서 거리응원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11.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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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경찰청은 한국과 우루과이 월드컵 축구 경기가 열리는 24일 전주와 군산, 익산 등 총 3개 지역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에서는 전주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응원전이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군산에서는 동백로나운상가번영회가 주최하는 응원전이 나운동 공영주차장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익산은 영등동 공원에서 익산시상권활성화사업단 주최로 거리응원이 열린다.

전주대는 응원일에 대형전광판을 설치해 단체관람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단체들은 사설업체를 통해 안전요원을 배치할 것으로 파악됐다.

지자체와 경찰, 소방당국은 이들장소에 많은 응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안전대책반을 구성하고 ▲행사 장소의 안정성 여부 ▲행사장 내 적정인원 수용규모 ▲안전요원 배치 여부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접 경찰서·소방서와 협조체계 구축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전북경찰은 지역마다 경찰서 인력 20여 명을 투입하고, 전주대 행사에는 경찰기동대 1개 제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행정·치안 당국은 앞으로 예정된 가나 전(28일 오후 10시)과 포르투갈 전(12월 3일 00시)도 거리응원전 안전대책에 대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다중집합 장소에서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응하겠다"며 "민간 주도 행사라 하더라도 안전대책이 필수적으로 마련되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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