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부강해 진다고 한다.
제조업이 발달하고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튼튼한 나라이다.
이번 농업취업자와 일반취업자의 근로환경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노년층이 젊은 층보다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인 비정상으로 지자체의 관심을 더욱 요구되고 있다.
농촌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교육기관, 의료, 환경서비스가 선행되어야 한다.
세계교육열을 자랑하는 국가에서 아무리 농업농촌에 거주를 하고 싶어도 자식 교육문제로 자연스레 고향을 등지고 이주하게 된다. 병들고 힘들어 다시 고향을 찾는 이런 형태는 바람직하지 않다.
젊은층을 유입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부 지원과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군 단위에는 산부인과가 없다고 한다. 의료기관들이 영업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자연스레 도태된 것이다.
시군단위 의료원을 통해 산부인과를 개설하고 싶어도 지원자가 없다며 하소연이다.
유치원 교육도 마찬가지. 농촌지역에 첨단 교육시설을 배치해야 한다.
자녀교육과 의료시설의 부족을 해소하고 농촌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아이디어와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군 단위 자녀를 위한 특별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해 굳이 대도시에서 공교육과 과외수업을 받지 않아도 학부모가 소망하는 공부 시스템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농촌이 살아난다.
아울러 문화적인 혜택도 차별을 두어선 안 된다. 각종 공연 등 문화예술의 창작활동 역시 대폭 지원에 나서야 국가의 농촌에 대한 숙제가 풀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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