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올해 기본형공익직불금 대상자를 1만2703농가(2만2156ha)로 확정하고 지난 21일부터 지급계좌 확인 등을 거쳐 25일에 436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소농직불금 대상자에게는 농가단위로 120만원을 지급하며, 그 외 농업인은 면적 구간별로 차등 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세부적으로는 0.1~0.5ha 이하 농지를 경작하고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농가당)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 대상인 2889농가에게 34억7000만원을 지급하고, 경작 농지 면적 구간별로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ha당 100~205만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인 9814농가에게 401억4000만원을 지급한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익직불금이 쌀값 하락 및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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