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 '촌철살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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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 3일차 '촌철살인' 발언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2.11.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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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첫번째줄(김왕중, 정일윤, 김정흠, 김종규) 두번째줄(장종민, 양주영, 정칠성, 이성재)
임실군의회 첫번째줄(김왕중, 정일윤, 김정흠, 김종규) 두번째줄(장종민, 양주영, 정칠성, 이성재)

 

제9대 임실군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초선의원들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은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경쟁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여 명쾌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까지 기획감사실, 행정지원과, 재무과, 문화체육과, 관광치즈과, 옥정호힐링과, 주민복지과, 여성청소년과, 환경보호과, 청소위생과의 10개 부서에 대한 감사를 통해 각각의 주요 발언을 내놨다.

먼저 ▲김왕중 위원장은“수의 계약 시 투명성과 공정성을 따져 건실한 업체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업체를 선정하라”고 했으며 붕어섬 주변 749호선이 급경사로 겨울철 사고가 많이 나고 있음을 언급하며“도로 열선 공사를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정일윤 의원은“농어촌 기본 소득 실현을 위해 전라북도 등에 건의하라”고 요청하였고 또한“보조금 사업 추진 시 적기 정산 등 사후 관리에 철저하고 예산집행에 총력을 다하여 순세계잉여금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김정흠 의원은“용역 추진 시 주민 설명, 공청회 등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하여 연구용역 결과를 홈페이지에 빠짐없이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며“옥정호와 붕어섬 주변에 하는 사업들을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관광의 최적지로 국민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종규 의원은 최근 개장한 붕어섬 출렁다리 운영과 관련하여“공사 및 월요일 휴장에 따른 출렁다리 운영과 관련하여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적극 홍보를 통하여 휴장 시 관광객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으며 지역인재 장학사업과 관련하여“전주 장학숙 운영을 검토하라”고 했다.
▲장종민 의원은 관촌공공임대주택 조속 건립을 촉구했으며 체육시설 집적화와 기반 시설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전북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신평면 가덕리‘상가 윷판평 암각화 유적’을 신평면민의 날에 윷놀이 행사로 개최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했다.
▲양주영 의원은 인구감소대책으로“젊은 직원들의 관내 거주를 유도해달라”고 주문했으며“전기차 정부 보조금 지원 예산 확대를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정칠성 의원은“농업예산 비중을 확대하라”고 강조했으며 임실군립도서관 내 공간 간의 소음 문제를 언급하며“임실군립도서관 북카페 차단 칸막이를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사선대 조각공원 캠핑장 조성은 사선대 조각공원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다른 대상지를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성재 의장은“앞으로 실시 예정인 4~7일 차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집행기관이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도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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