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원전사고 재난 대응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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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원전사고 재난 대응태세 강화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2.11.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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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한빛원자력본부 방문 안전관리실태 점검

 

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지난 28일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대응 안전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방문행정을 실시했다.
고창군의 인접경계는 1~6호기가 있는 한빛원전과 2~3km 떨어져 있으며 원전 방향에서 불어오는 편서풍 등 기후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방사능 사고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는 특수성이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이번 현장 방문은 방사능 사고발생시 대형 피해로 번질 우려가 있는 국가중요시설인 한빛원전에 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여 대형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관리 및 현장지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빛원전본부에서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 라명순 고창소방서장, 한빛원자력본부장 및 관계자 등 12명이 모여 한빛원전 운영현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제6발전소 원자로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사고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방사능 원전사고는 한 지역에 국한된 재난일 수 없다”며 “지속적인 유관기관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재난대응태세를 강화해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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