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 유망 스타트업-민간투자사 연계 매칭데이 개최
상태바
전북도, 지역 유망 스타트업-민간투자사 연계 매칭데이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11.30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민간투자사와 지역의 유망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TIPS-UP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는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와 더불어 중기부에서 운영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에 지역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TIPS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1억 원 이상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등으로 8억 원을 매칭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지원사업이다.

투자설명회에는 ▲㈜Croft(대표 류희경, 인공지능(AI) 활용 온실자동화 시스템) ▲에너폴리켐(대표 이규하, 고성능 연료전지용 신규 고분자 수지기반의 막전극 접합체 및 스택 제품개발) ▲㈜소더코드(대표 오재현, 스마트 수질측정 및 수질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등 3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민간투자사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업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피력했다.

참석한 민간투자사는 수도권 등지에서 활동중인 크립톤, MYSC, 엔슬파트너스, 에트리홀딩스, 미래과학기술지주 총 5개이다.
이들은 중기부에 지정받은 TIPS운영사로 이번 투자설명의 후속으로 참여기업과 1:1 투자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은 투자설명회 이외에도 TIPS주관사인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TIPS 선정과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고, TIPS에 선정된 지역 선배기업의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세영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금조달과 기업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스타트업이 민간투자자와의 협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