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 보령해저터널 현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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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 보령해저터널 현장 견학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11.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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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지회장 김형우)는 지난 29일 도, 시.군 건설관련 공무원과 토목학회 회원 간기술업무공유 및 업무연찬을 위해 보령해저터널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건설현장 견학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됐다 3년만이다. 

전북지회 회원 총80여명은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관람, 터널입구 탐방을 시작으로 영목항 전망대 방문 등 대규모 건설현장을 찾았다. 
보령해저터널은 국도77호선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로 건설된 총연장 6,927m의 국내최장(세계 5번째) 터널이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1년간 6,935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로 국내 최초로 해저에서 발파굴착방식을 적용하고 해수유입을 막는 신기술이 도입되는 등 최첨단 기술 적용된 시설물이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산.학.연.관 회원들은 경기침체를 이겨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SOC사업 유치가 필요함을 공감했다.
특히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전북인력과 자재, 장비 등의 사용을 통해 전북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임을 인식하고 학계는 우수한 인력 양성, 기업은 좋은 일자리 제공, 행정기관에서는 지역현안사업 및 대규모 SOC사업 발굴을 위한 전북지회 차원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는 도내 대학 토목 관련학과 교수·학생·연구진, 토목 관련 설계·시공사 엔지니어, 행정·공공기관의 토목관련 기술직 등 677명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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