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속등대미술관, 어린이 등대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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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속등대미술관, 어린이 등대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1.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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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상 수상작(전주 북일초등학교 5학년 박연)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산속등대미술관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어린이 등대 그리기 대회를 열고,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지난달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속등대미술관은 산속의 등대, 등대가 비추고 싶은 나의 희망, 기후·환경 그리고 등대라는 3가지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리기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환경과 기후에 대한 소중함을 갖고 기후에 따른 등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고 느낀 점이나, 등대가 비추는 곳이 바다와 배가 아닌 나의 희망, 혹은 내가 비추고 싶은 대상을 상상해 그림으로 표현해냈다.

 

지난해 유)제이와이프롭이 주최하고 산속등대미술관이 주관해 산속등대미술관 '기후·환경 그리고 우리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이뤄졌지만 올해는 전국 규모로 비대면 접수와 진행을 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에서 다양하게 275점 접수되었다.

 

심사결과 대상에 준하는 전라북도 도지사상에는 전주 북일초등학교 5학년 박연 어린이와, 전라북도 교육감상에는 서울 종암초등학교 2학년 유시우 어린이가 수상했다. 이외 최우수상 3명, 우수상 3명, 특별상 6명, 장려상 14명, 특선 14명, 입선 67명 등이 선정됐다.

 

자세한 명단은 대회 홈페이지 산속등대미술관(www.sansoklighthouse.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수상된 작품은 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산속등대미술관 본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 더욱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주인공이 되는 자리를 만들도록 완주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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