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전주시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주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 보고서에는 ▲전주시 기후변화 기본현황 분석 ▲온실가스 배출현황 및 전망 ▲2050년 탄소중립 비전 설정 및 감축목표 수립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세부이행계획 수립 ▲이행관리 및 환류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전주시 2050 탄소중립 비전의 경우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에 강한 전주’와 ‘탄소 소비없는 생활, 탄소 배출없는 도시 전주’의 2개 안이 제시됐다.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중장기 이행계획 등이 담긴 이번 종합계획을 토대로 오는 2024년 3월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른 ‘전주시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토대로 ‘전주시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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