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대 농어촌마을 하수도증설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생활불편이 해소되고 청결한 주거 환경을 갖추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길왕마을과 사산리 마산마을 일원에 추진한 하수도 증설사업이 올해 11월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77억9,200만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및 배수설비공사, 맨홀펌프장 등을 갖췄다
이로써 하수관로 총길이 7.7km, 맨홀펌프장 7개소 설치와 배수설비 176개소등을 갖춰 일일 190톤의 하수 처리가 가능해 176 가구가 하수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무주군 하수처리구역 확장 및 하수처리시설 증설로 적상면 하수처리 구역의 오수를 적정 처리하면서 수질보전 도모와 함께 지역주민의 공중위생 향상과 깨끗한 하수처리시설 확대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따른다.
무주군맑은물사업소 하수도팀 박봉열 팀장은 “신대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적상면 사천리 길왕마을과 사산리 마산마을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와 청결한 하수 환경이 뒤따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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