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 전북형 미래혁신식품 기술개발 지원사업 3개 과제 5개 제품 개발
전북형 미래혁신식품 기술개발 사업에 성공한 5개 제품이 소개됐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8일 연구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형 미래혁신식품 기술개발 지원사업’ 컨소시엄 간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바이오진흥원은 R&D기반 기술개발로 미래혁신식품 활성화를 위해 3개 과제를 선정하고 기업과 연구기업간 컨소시엄을 구성, 지원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는 지원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다시마첨가 잡곡누룽지(원광대-제이피썸(주)), 대체육 활용 비건빵(전주대-지산누리(영)), 클린라벨 증류식 소주(한농대-다드림(영))의 시제품과 홍보 포스터 및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원광대와 제이피썸(주)는 0~10% 범위의 다시마 첨가 잡곡 누룽지의 이화학적 분석, 항산화 특성, 소비자 정성 및 정량 평가를 통해 최적 농도의 다시마첨가 잡곡누룽지 시제품을 제작하였으며, 지식재산권(특허 출원 1건) 확보 및 논문 1건을 투고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주대와 지산누리(영)은 encapsulation 공법을 이용해 로즈마리 향미를 입힌 대체육과 이를 활용한 비건용 제빵 제품을 개발했으며 견과류 바게트, 먹물 치아바타, 구운 고로케 총 3종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한농대와 다드림(영)은 생물전환을 통해 과일향 성분(지방산 에스테르)을 기존 쌀 소주 대비 6.21배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발효 및 증류 공정 매뉴얼의 현장접목과 일반증류주 제조면허 및 품목제조보고를 완료,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클린라벨 고량주인 ‘미음’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은미 원장은 “도내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우수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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