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벤처기업은 정부지원금과 은행대출에 대한 자금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정부지원금 축소, 긴축적 통화정책 등으로 벤처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시중 유동성도 축소되고 있다. 은행의 보수적인 대출 성향이 강화되고, 높아진 시중금리에 따라 벤처자금 시장의 주요 투자자인 금융기관이 예금, 회사채 등으로 자금투자를 전환할 것이기 때문이다.
벤처기업은 외부자금에 대한 만성적인 초과수요 상태인 경우가 많아 자금공급이 줄어들면 벤처기업의 자금난은 빠른 속도로 어려워지게 된다.
벤처기업들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정책금융의 경기역행적 운영, 벤처기업에 대한 무담보 대출 공급 확대, CVC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 위해 담보물이 부족한 벤처기업에게 무담보 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중장기 투자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으로 CVC의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
또 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중장기 투자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으로 CVC의 투자 활성화가 필요해 보인다. 벤처기업이 자금난으로 성장성이 제약되면 국내 경제의 성장 잠재력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정책금융을 확대하고, 다양한 형태의 벤처 투자자금을 활성화해 벤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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