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더 가깝게 더 안전한 완주로 언제나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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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더 가깝게 더 안전한 완주로 언제나 최선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2.19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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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규 완주소방서장 취임 1주년
소방활동분야 성과 두드러져

화재건수 작년比 7.8% 감소
직원 근무환경 개선 복지 향상
소중한 생명·재산 보호 앞장

■박덕규 완주소방서장 취임 1년
2022년 1월 1일 박덕규 서장이 완주소방서 3대 서장으로 취임해 완주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한 지 약 1년의 시간이 흘렀다. 박 서장은 완주 군민과 완주를 찾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완주소방서 전 직원이 ‘언제나 생명존중, 신속한 재난대응, 친절한 민원처리’라는 복무지침을 바탕으로 각종 소방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과 ‘더 가깝게’,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했다.

■최고의 119 서비스로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 도시 구현

완주소방서는 1992년 완주군 전주소방서로 편입돼 광역소방체제로 전환기를 맞이하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1998년 봉동파출소 개소를 시작으로 2001년 삼례파출소 증축, 2008년 고산119안전센터 개소, 2017년 혁신119안전센터 개소, 2019년 1월 28일에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과 함께 드디어 완주소방서가 개서했다.
▲조직 현황
2022년 12월 현재, 2과·1단·4안전센터·1구조대·4지역대로 편성돼 있으며, 소방공무원 233명, 소방차량 29대, 의무소방원 5명, 의용소방대원 594명이 완주군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리적 요건
완주군은 전라북도의 중앙에 위치해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으며, 동서 양단 거리 36km, 남북 양단거리는 71km로, 동은 진안군, 서는 김제시, 남은 임실군과 정읍시, 북은 익산시와 충남의 논산시, 금산군에 각각 인접하고 있다. 완주군은 총면적 8072.15㎢, 인구 9만1776명(2022년 11월 말 기준)으로 완주소방서 소방공무원 1인당 34.64㎢의 면적과 군민 393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2022년 주요 성과 및 직원 근무환경 개선
완주소방서는 2022년 한 해 전북소방본부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서 연달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소방 활동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5월 개최된 전북 소방기술 경연대회 구조·구급 분야 ‘종합우승’을 시작으로 6월에는 2022년 전북 119구조정책 연찬 발표대회 ‘2위’, 8월에는 2022년 전북 119소방정책 연찬 발표대회 ‘우수상’, 9월에는 제15회 전라북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2위 ‘우수상’, 10월 제1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소방대상물 ‘1급’, ‘2~3급’ 각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 11월 제8회 소방활동사진 공모전 ‘구급’, ‘의용소방대’ 분야별 각각 1위, 12월에는 긴급구조종합훈련 재난대응활동 평가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영예를 안았으며, 뛰어난 성과와 더불어 직원 근무환경 및 청사 기능도 보강됐다.
지난 11월부터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보루로 이용되던 상관119지가 약 30여년 만에 새로운 청사를 신축해 이전과 함께 신규 구급차가 배치돼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다양한 소방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장비의 수용과 인력 증원에 따라 보다 넓은 청사로 이전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로써 앞으로 신속하고 향상된 재난 대응 능력을 통한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기 진작 방안으로 매월 현장 활동 및 대민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한 직원을 ‘완주 BEST’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상시치료, 코칭 프로그램 운영 등 일과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구현,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완주소방서 화재·구조·구급 분석
완주소방서 2022년 화재 건수는 전년 166건에서 7.8%(7건) 감소한 153건으로 장소별로는 비주거 28.1%(43건), 주거 22.2%(34건), 자동차·철도차량 18.3%(28건)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53.5%(82건), 전기적 요인 18.3%(28건), 기계적 요인 14.3%(22건), 미상 6.5%(10건) 순으로 부주의 및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가 71.8%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5명(부상 5)으로 전년 4명에서 20.0%(1명) 증가했으며, 재산 피해는 전년 10억6996만9000원에서 14.6%(-1억5654만원) 감소한 9억1342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완주소방서는 군민들에게 친절하고 품질 높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구급대 1개대와 일반구급대 8개대 등 구급차 9대와 응급구조사·간호사 등 자격을 보유한 81명의 구급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2022년 11월 말 기준 구급 출동은 총 1만486회 출동해 5533명의 환자를 이송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출동 건수는 36%, 이송 인원은 35% 증가했고, 고령층이 많은 농촌지역 특성상 기저질환을 보유하는 비율은 고혈압(33.2%), 당뇨(17.9%), 뇌혈관 질환(7.9%), 심장질환(6.72%)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한 해(11월 기준) 구조실적은 총 3332건으로 전년 대비(3,272건) 1.8%가 증가했으며 38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유형별로 분석하면 동물포획, 잠금장치 개방 등 생활안전 민원이 전체 48%(1604건)를 차지했으며 교통사고, 산악 및 수난사고가 그 뒤를 이었고 매년 구조 건수는 지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다. 완주군 지형적 특성상 산악지대가 많아 등산객으로 인해 산악 및 실종 사고가 많은 지리적 여건에 있는 완주소방서는 지역 유관기관과 공조시스템을 가동해 즉각적인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실종자 수색의 경우 ‘선택과 집중’을 기준으로 참여 기관별로 수색 구역을 세분화해 광범위한 구역의 한계를 극복해 골든타임 사수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완주소방서는 지난 7월 비봉면 수봉산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6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구조에 성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각종 도 대회 우수한 성적으로 휩쓸어
▲완주소방서 개서 이래 최초 전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 달성
지난 5월 개최된 2022년 전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에 강한 대원 육성을 목표로 화재·구조·구급 및 최강소방관 분야 등 4개 분야에 전라북도 13개 소방서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겨루었다. 완주소방서는 구조전술(일반·응용구조), 구급전술(기본·전문소생술), 최강소방관 등 3개 분야에 9명의 정예 소방대원이 참가해 종합점수에서 13개 소방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완주소방서 구급팀은 제35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해 또 한 번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완주소방서 개서 이래 최초로 전라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의미를 더했다.
▲2022년 전북 119구조정책 연찬 발표대회 ‘2위’ 수상
119구조대원 역량 강화, 새로운 구조기법 발굴 등 구조정책 발전을 위한 혁신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된 119구조정책 연찬 발표대회에서 완주소방서는 1차 연구보고서 심사를 거쳐 2차 발표대회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라북도 13개 소방서 중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생활안전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체계와 활동 매뉴얼에 관한 연구’ 주제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었으며, 실효성 있는 119구조정책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더 나은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2022년 전북 119소방정책 연찬 발표대회 ‘우수상’ 영예
완주소방서는 ‘소방활동 검토회의 상례화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최종 논문심사를 통해 전라북도 13개 참가팀 중 당당히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는 자발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소방 정책을 개발하고 소방 기술의 상호 교류 확대를 통해 소방 행정발전을 모색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완주소방서에서 발표한 논문 주제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있으며, 소방에서 실시하는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중소형 화재 및 구조·구급·생활안전 출동에도 상례화해 대원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상호 교류하고, 상황 판단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연구 성과를 소방업무에 접목해 국민에게 양질의 소방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긴급구조종합훈련 재난대응활동 평가 도내 2위 ‘우수’
완주소방서는 지난 10월 봉동중앙교회에서 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등 230여명의 인력과 장비 40대가 동원돼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으며, 완주소방서는 도내 13개 소방서 중 평가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해 종합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는 훈련임에도 능숙한 재난대처와 소방 활동, 다수 사상자 분류 등 전문적인 소방현장활동 능력을 자랑했으며, 또한 첨단기술의 소방드론을 활용한 현장활동 대응 및 119 구조견을 활용한 구조대상자 구출 등 입체적인 소방활동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재난의 복잡 다양해지는 추세 속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무리 인사
완주소방서 직원들은 119의 신뢰와 믿음에 응답하기 위해 재난 대응 능력 강화에 힘쓰며,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임무를 수행해 행복하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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