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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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01.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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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壬寅年을 보내고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그간 전북연합신문의 애독자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지내왔습니다. 새해에는 도민들이 염원하는 사업이 잘 진행되어서 전북발전을 앞당겨야겠습니다. 

민선 8기가 시작되고 첫 예산이 통과되면서 기대가 부풀어 오른다. 
이번 정부가 내건 3대 사회 부패 척결 운동에 지지하는 세력이 늘고 있다. 민주당 정부는 노동자 피지배세력에 의거 탄생한 정부로서 노동조합과 연금 개혁은 말조차 꺼내 들기 힘들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본 사설을 통해 여러번 지적하고 요구했던 노동개혁 중 ‘국가회계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는 여론을 전달한 바 있다. 물론 국비가 투입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의 투명성을 요구할 수 있다. 
한국노총에 비해 민노총은 국가지원 액수가 적다. 하지만 후원금 또는 지원금 사용의 투명성은 건전 사회를 이끌고 나가는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아울러 건설 현장의 폭거라 할 수 있는 노조 단체들의 겁박성요구 즉 크레인, 인부, 장비사용, 심지어 식당에 이르기까지 특정 단체들이 독점을 횡행하면서 압력과 공갈로 건설사를 겁박하면서 지신들의 뜻이 관찰될 때까지 사업의 진행을 방해하는 등 건설 현장의 치외법권적인 행패에 개선점을 요구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이 문제만 풀어도 이번 정부의 점수는 크게 오를 것이다. 
올해는 경기 침체로 서민들이 더 힘들어질 것 같다. 서로 도우며 어려운 불황을 이겨내야 한다. 아무런 사회보장보험 없이 국가와 자녀의 뒷바라지에 평생을 희생하며 지내왔던 어르신들의 안전을 눈여겨보고 지원해야 한다. 농부의 땀 없이 쌀이 생산되지 않듯이 어르신들의 열정과 땀 없이 지금의 대한민국이 없는 것이다. 
새해부터는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정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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