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 든든한 파수꾼 덕진署 진북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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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안전 든든한 파수꾼 덕진署 진북파출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01.01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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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소통 핫라인 개설
치매안심마을 노인 사회활동 적극 지원

재난 신속 대응·절도 다발지 순찰 강화
학교폭력 근절·청소년 탈선 방지 온힘

어르신·학생·범죄 취약지 주민 등
사회적 약자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 최선
장용길 진북파출소장
장용길 진북파출소장

 

전주덕진경찰서 진북파출소(소장 장용길)의 24시는 시민의 안전과 주민들의 일상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도 모자란다. 
바쁜 치안 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의 불편과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서면서 든든한 경찰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심야시간대 절도 현황 분석을 통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범죄 사례를 알리고 절도다발 지역에는 탄력순찰을 통한 꼼꼼한 치안에 화력을 붓고 있다.
또한 경찰들의 소극적이고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의식과 문제의식을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점 발굴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임을 고려해 관내 금융기관과의 ‘보이스피싱 예방 단체소통방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과 소통하고 다가서는데는 진북파출소 최고의 맏형인 장용길 소장의 리더쉽이 있다. 
장 소장은 대원들이 지치고 힘들때 경찰관의 업무를 이해시키고 아파하며 동반자의 길을 택하고 있다. 그야말로 경찰관의 사명인 치안 활동은 그 어디 지구대나 파출소에 결코 뒤처지지 않은 곳이 현재의 진북파출소다.
장용길 소장은 "경찰이라면 어떠한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이 책무다. 전입 한지 1년 6개월 간 그리 녹녹치 않는 업무와 코로나19 여파로 주민들과 접촉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나름대로 보람 있었던 한 해였다”며 그동안 지역 치안에 최선을 다해준 우리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편집자 주

 

▲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강화
보이스피싱은 나이, 직업을 불문하고 그 피해가 증가하고 피해 시 구제가 어려워 예방이 최선이다.
진북파출소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전화금융사기가 속출함에 따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령층 어르신들은 휴대폰 등 전자매체 사용이 익숙치 않아 전화금융사기의 더 쉬운 표적이 되는 만큼, 피싱사기 수법 등 구체적인 사례를 알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기술의 발전을 악용한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금융기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단체소통방 핫라인’을 개설했다.  
소통방 핫라인은 전화금융사기 신종수법 및 예방요령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소통의 장소다.

▲치매안심마을 만들기도 적극 동참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사회활동을 위해 적극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장용길 소장은 숲정이 어린이 공원내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에 참석해 어르신의 치매 조기점검 및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진북동은 노인인구 밀집지역으로 18개통(진북동 우성아파트~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일대)에 전주시 전체 인구의 약 2%의 노인이 거주하고 있다.
진북동 내 60세 이상 노인인구 수는 동 인구수의 약 40%, 치매, 인지 저하·경도 인지장애 노인 인구수는 약 12%로 치매 고위험군 지역으로 꼽힌다.

▲집중호우 대비 침수 우려지 사전점검 
전주천을 끼고 있는 진북 지하도와 쌍다리는 장마철 상습 침수 구역이다. 
집중호우로 저지대 주택가 등지에서 빗물에 흘러나온 토사가 지하도와 주요도로 배수구를 막거나, 도로변에 쌓인 모래, 흙더미, 도로변 제초 작업 후 마른 건초가 물길을 막으면서 수해피해로 이어진다.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도와 주요도로, 저지대 시설물 등 배수시스템을 점검하고 사고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전주시와 덕진구청 등 유관기관과 침수 대비 교통 통제시스템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 대응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절도 등 범죄취약지 점검강화

범죄 발생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현금다액업소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금은방과 편의점 등이 범죄의 타깃이 되는 만큼, 해당 업소에 범죄 수법 및 유사시 행동 대처 요령 등을 알리고 있다. 영업 종료 야간시간대에는 사전 범죄 예방을 위해 가시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심야시간대 공사장 절도 현황을 분석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범죄 사례를 설명하고 절도 발생 다발 지역 주변을 대상으로 탄력순찰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야간시간대 대형주차장, 골목길 이면도로 및 주택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순찰을 전개하고, 절도신고가 많은 곳은 탄력순찰 장소로 선정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청소년 탈선 방지와 학교폭력 예방활동 전개

학생들을 위해 교통안전과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연중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의 일탈을 막기 위한 선도 활동으로 청소년의 안전과 더불어 지역주민 보호에 힘쓰고 있다.
수능으로 인한 중압감에 못이긴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범죄발생 예방차원의 면밀한 자체계획을 수립해 탈선방지에 선재 대응하고 있다. 
심야시간대에는 청소년 소액 절도 예방을 위해 편의점, 신축건물 공사현장, 각종 사업장 등의 CCTV 방범시설 점검과 보관물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자발적 토론회 
 경찰 대응능력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과 최 접점에 있는 지구대ㆍ파출소 차원의 ‘역량강화 자체 토론회’를 활성화하는 등 재발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경찰들의 소극적이고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해 재발방지 및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자발적인 현장직원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의식과 문제의식을 공유함으로써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점 발굴에 초점을 맞춘 소통의 장이다. 
직원 개개인은 이번 부실대응 논란이 발생하게 된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경찰 장구 및 장비 사용에 대한 부담감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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