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복분자 관광 빌리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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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복분자 관광 빌리지’ 오픈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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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복분자 흥진, 고창 복분자 특구에 전시관 및 펜션 개관

고창 복분자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 제조업체가 손잡은 복분자 관광 빌리지가 19일 문을 열었다.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 특구에 자리잡은 ‘산매 복분자 빌리지’는 복분자주 전시ㆍ체험관과 고창 황토의 우수성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황토펜션 등을 갖추고 있다.

선운산복분자주흥진(대표 장현숙)이 고창군의 지원을 받아 시설을 완공했으며 민관 협력체제로 구축된 첫 사례여서 눈길을 끈다. 총 사업비는 17억원으로 이 가운데 고창군이 5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복분자주 전시·체험관은 1400㎡ 규모로 고창 복분자주의 생산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홍보관과 미디어실, 복분자 술과 음료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황토펜션은 50㎡ 규모 6개 동과 100㎡ 규모 1개 동 등 모두 7곳으로 구성됐으며 숙박객들이 온돌 찜질을 할 수 있는 미니 찜질방으로 이뤄졌다.

이날 전시·체험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서권열 고창군 부군수, 이만우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동규 도의원, 김용관 고창복분자주식회사 대표, 양필환 선운산cc 대표, 장현숙 선운산복분자주흥진 대표 및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회사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현숙 대표는 이날 개관사를 통해 “산매 복분자 빌리지는 고창군이 용산리 일대에 추진하는 복분자 클러스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창복분자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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