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사람냄새 가득한 골목상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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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사람냄새 가득한 골목상권으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1.0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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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경제 회복지원 우수사례 선정
전주 곳곳 골목상권 드림축제 운영
다채로운 볼거리로 활력 불어넣어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와 고물가, 소비위축으로 힘겨운 전주지역 골목경제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축제의 이모저모를 따라가 본다. (편집자 주)

‘다시 도약하는 골목상권’이라는 주제로 전주관내 골목상권 6개소를 중심으로 골목협의체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을 반영해 상권의 특색 및 주요 타킷층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12월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상인들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에 참여 상권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지원 및 신규 골목상권 발굴과 자생력 강화를 통한 골목경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전주지역 6개 골목상권에서는 ▲영수증이벤트 및경품행사 ▲축제 구역내 상가 및 주민참여 플리마켓 ▲신제품 및 인기품목 세일행사 ▲공공기관 협약을 통한 상가 사용쿠폰 증정 등해당 상권 내 상가 이용 촉진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특색있게 운영됐다는 평이다. 여기에 빈점포를 활용한 공구클래스와 스트리트 아티스트 아트 클래스 등도 마련돼 축제의 품격을 올렸다. 
지난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 송영진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범석 국민연금 ESG경영부장 등이 참여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굿네이버스의 후원으로 축제 참여 후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풍부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제기간 중 일기가 불순한데도 행사준비에 수고한 관계자들에게 격려하면서 지역상인과 주민, 지역공동체,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상권 회복을 돕기 위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ㅍ로그램과 볼거리를 만들어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바 있다. 
이번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혁신도시 시계탑 상가에서 골목협의체 대표가 모여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트리점등식으로 포문을 열었다. 405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고 MZ세대에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줄 ‘자전거탄 풍경’과 지역예술인의 수고와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평화동 새터공원 일원과 혁신동 대방디엠시티, 공구거리, 혁신동 기지재, 객리단길 상권, 송천2동 두간로 일대 상권에서 각각의 상권별 특색과 주요 타킷층에 맞는 각양각색 소비촉진 행사와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이 릴레이로 이어졌다. 

제2회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9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점가 9개소 등 총 18곳에서 골목상권 드림축제가 개최됐다. 
이에 심규문 경제산업국장은 “침체된 골목상권이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는데 이번 축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지쳐있는 시민과 상인들에게 위로와 화합의 시간이 될수 있도록 축제를 운영했다”며 “향후에 개최될 골목상권 드림축제에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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