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인 최명희문학관에 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13만여명이 다녀가면서 인문학 확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명희문학관(관장 최기우)은 지난해 작가 최명희(1947~1998)와 그의 작품 속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사업을 개발·운영한 결과 총 13만 3357명, 하루 평균 42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개관 310일 중 평일(207일) 방문객은 7만6572명으로 하루 평균 372명이며, 주말·휴일(103일) 방문객은 5만6785명으로 하루 평균 546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최명희문학관은 ‘혼불’의 재창작과 낭독, 그림,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한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도 펼쳤다. 문학관이 지난 2021년과 지난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모두 78개로, 노출 수는 32만 회에 달한다.
김성수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 생동감 넘치는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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