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별로 귀농인과 청년 농부를 위한 농업인들의 영농계획 수립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아직은 만족스럽지 않다.
현대사회의 구조상으로 보면 인구는 더 이상 늘어날 수 없는 구조여서 농업농촌의 생활이 과거 60~70년대의 농업환경에서 탈피해 자신의 부지런함으로 얼마든지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알려야 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귀농인, 청년농업인 등 50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3년 농사형통 새해농업설계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아울러 외부 인적자원을 끌여들이기 위한 노력을 반드시 함께 경주해야 한다. 여기에 전주·완주 상생은 지역 이기주의를 떠나 토착세력에 의한 기득권 포기에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더 과감한 상생을 추진해야 한다. 과거 일제가 주민들을 통제하기 위해 설치한 시군경계는 이제는 허물어야 한다.
이번 시의 교육은 지역 농업 정책과 농업인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식량작물(벼, 밀·보리, 콩, 감자), 원예작물(고추, 마늘·양파, 복숭아), 청년농업(정책·성공사례) 등 3개 분야 9개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청년농업인이 참여가 기대된다.
교육을 통해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뿐 아니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 농업 정책 및 성공사례를 소개할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또한 농업인이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내용과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재해 예방, 농산물 안전교육 등 다양한 농업정보도 제공된다는 것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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