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21세기부동산, 완주군 봉동읍에 성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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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21세기부동산, 완주군 봉동읍에 성금 100만원 기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2.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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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 소재한 삼봉21세기부동산 최평식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면서 봉동읍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은 완주군 의회 김재천 의원이 평소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민의 복지증진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면서 복지자원 발굴 활동을 통해 후원자를 연계하면서 이뤄졌다.

 복지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으로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속적으로 안부확인과 후원물품 전달, 주거복지 연계 등을 지원해왔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주거비용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이 소식을 들은 어르신은 “따뜻한 집으로 이사 갈 수 있게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금액은 주거취약계층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입주대상자에 필요한 보증금, 이사비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최평식씨는 평소 삼례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부해왔다. 지난해에는 봉동읍행정복지센터와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 지역복지사업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각각 쾌척한 바 있다.

 최씨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있으면 적극 기부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재천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의회는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해주신 최평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자립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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