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일 지난 해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한 유공군민 3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군은 지난해 12월22일에서 24일까지 이어진 폭설로 평균 적설량이 23.5cm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던 상황에서 제설차가 진입할 수 없는 마을 안길이나 이면도로 등의 제설을 위해 개인 트랙터와 제설장비를 활용해 제설작업에 앞장선 각 읍면 제설 반원과 군민에게 전달됐다.
한편 지난 폭설에는 마을 제설 반 뿐 아니라, 군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도 줄을 이었는데, 특히 이번 감사패를 수상한 부안읍 최용현님은 개인 제설장비를 가지고 주공 3차와 구 소방서 주변 일원 제설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로 결빙 최소화와 주민통행 불편 해소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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