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달집태우기... 안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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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달집태우기... 안녕 기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2.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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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이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로 올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지난 4일 제4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는 ‘계묘년 소원성취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달집태우기행사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반나절 동안 윷놀이를 시작으로 달집태우기까지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 소원기원문 달기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고고장구, 초청가수 축하공연, 먹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져 행사의 흥겨움을 더했다.

 

오후 6시에는 이번 축제의 백미인 달집태우기가 열렸다. 나뭇가지와 볏짚을 쌓아 5m에 이르는 대형 달집을 짓고 주민들의 소망을 적은 소원 기원문을 매달아 불로 태웠다.

 

행사 참여자들은 훨훨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액운을 쫓고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윤현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세시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이웃과 함께 계묘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의 멋과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정월대보름의 전통놀이를 재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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