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 4년만의 대보름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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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운주면, 4년만의 대보름 나눔 행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2.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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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운주면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제12회 정월대보름 쌀 나눔 행사를 지난 3일에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0년 모금된 800만원 상당의 잡곡 및 찹쌀과 부식꾸러미 100박스를 운주면 경로당과 저소득가구에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운주면에서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행사다.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솔선수범해 적극 참여함으로써 자발적인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사라 운주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에는 다시 개최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정월대보름 같은 전통 풍속들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켜 지역 곳곳에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운주면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재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운주면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과 어르신들께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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