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부안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민․관 협력 체계로 대상자에 대한 보호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23일 주민생활지원과장 주재하에 읍․면 주민복지담당 및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기존 복지서비스 대상 이외에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빈곤층을 유관기관 ․ 단체 등과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일제조사 발굴해 사안에 맞는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중점 조사대상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국가나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로 특히 집이 없어 창고나 움막,공원,여관,당구장,PC방 등에 장기간 거주하는 사람들과 유기되거나 학대받는 아동과 노인 및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군․읍면의 직접조사와 유관기관 ․ 단체 ․ 주민 신고에 의한 조사를 병행 실시하며, 이를 통해 새롭게 발굴되는 복지 대상자에 대한 현장조사 등을 거쳐 긴급복지지원과 부안군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지원 및 민간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보호 및 지원을 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중점조사 기간 동안 신규발굴된 대상자에 대하여 사회복지통합전문요원을 즉시 현장에 투입하여 초기상담 실시 후 보호방안과 지원책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신고는 부안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또는 읍․면사무소 주민복지 담당에 하면 된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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