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구호성금 모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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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구호성금 모금 시작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3.02.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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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이하 연맹)을 통해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200억 원 규모의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일대에 2차례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후 현지 전기 및 수로 시설이 파괴되어 전력 공급과 식수 지원이 어려우며, 특히 대피시설, 긴급의료 서비스, 의약품 부족으로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계속된 여진으로 튀르키예·시리아의 사망자 수는 2만명(2.10 기준)을 넘겼으며, 특히 시리아는 장기 내전으로 인해, 이재민 구호가 체계적이지 못해 더욱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며,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14%에 이른다고 추정하였다. 안타까운 희생자가 더 나오기 전에 국제적인 인도적 지원이 시급하다.

  한편, 현지 이재민 구호활동 후원에 동참을 원한다면 개인·단체·법인 누구든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계좌 송금(우리은행 1005-003-305785(예금주 : 대한적십자사)), ARS(060-700-8179) 등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구호 활동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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