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농, 이건 꿈이 아니고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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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 이건 꿈이 아니고 현실입니다’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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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외에는 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시골마을에 비가림 하우스 부추재배로 농가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임실 삼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온도차이가 있어 비가림 하우스로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2010년도 특화작목으로 지정된 부추 작목 생산 사업을 지정 시작했다.

2010년 12농가 14,000평에 비가림 하우스를 지원해 부추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12명의 작목반원들의 노력을 통해 첫해 200평 70동에 5억원의 고소득 창출했다.

최휘성 삼계면장은 “행정과 농민이 하나가 되어 농가소득사업에 필요한 제반문제들을 지역민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학대 작목반장은 “여기에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여 전국에서 최고 부자 마을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고 전했다.

김학대 작목방장은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현대판 상록수 반장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한편 삼계면에서 생산되는 부추는 일교차가 커 향이 좋고 질이 좋아 명품 부추로 칭호를 받고 있으며, CJ에서 전량 계약재배를 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짓고 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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