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뛰는 추석 물가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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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뛰는 추석 물가를 잡아라
  • 엄범희
  • 승인 2009.09.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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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성수품 집중 단속

전주시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및 농축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 물가 관리에 나선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현장 지도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물가지도 점검반과 농산물 점검반을 구성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 및 부정축산물 유통행위, 개인서비스 요금 담합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농축산물 판매업소 등 관내 1,174개소를대상으로 축산물 원산지 표시, 부정축산물 유통행위, 의무표시 사항(개체식별번호 확인) 및 지역특산품 둔갑행위 등을 집중 지도단속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선 관련법에 의하여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농축산물 16종과 개인서비스 5개 업종 등 중점관리 품목 가격동향을 시 홈페이지에 매주 1회 공개할 예정이다.

은희영 경제진흥과장은 “추석 기간 불공정 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시적으로 추석 기간 동안 불공정 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는데 제수용품, 주요 생필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신고를 접수 받아 처리결과를 즉시 당일 본인에게 통보한다.

앞으로 시는 24일(16:00)남부시장 및 풍남문 상점가 주변에서 시민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등 민․관합동으로 추석물가 안정 캠페인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의 가두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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