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와 함께 지진 안전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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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와 함께 지진 안전지대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02.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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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탐색 특별 구조훈련
건물붕괴 상황 대비 실시
구조대원 전문능력 강화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 구조대가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과 같은 대규모 재난 상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탐색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튀르키예 지역 지진으로 인해 수만 명의 사상자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 역시 크고 작은 지진이 반복해 발생하고 있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라고만 볼 수는 없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 구조대가 지진 등 대규모 재난 상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전주 기자촌 재개발 지역에서 ‘도시탐색 특별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을 주도한 이창현 구조·구급팀장은 “국내에서도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과 같은 크고 작은 지진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지역 지진과 같이 건축물 붕괴와 같은 대형 지진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은 지진과 해일 등으로 인한 건물 붕괴 사고와 같은 대형 재난에 대비한 구조 훈련으로, 첨단 구조장비를 활용한 기술적 인명 탐색 기법 숙달과 붕괴 건축물의 안정화·굴착·파괴, 신속한 인명구조 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재개발 현장의 건축물을 활용한 직접적인 실습 훈련이 전개됐으며 ▲건축물 붕괴상황을 가상한 인명 탐색 및 구조 ▲인명구조 현장 접근을 위한 탐색 및 구조로 개척 ▲구조물 안정화 ▲매몰자 영상·음향탐지기 사용 숙달 ▲중량물 작업용 장비 사용 숙달 등 건축물 붕괴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한 종합적인 훈련이 이루어졌다.
김현철 서장은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재난에 대비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구조대원의 전문능력 강화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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