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대표 스포츠 행사인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9일 열린다.
군산시는 22일 국내 엘리트선수와 국내·외 마라톤동호인, 군산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4년만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풀코스 5만원, 10km 3만원, 5km 1만5000원으로 오는 3월26일까지 인터넷(www.smgmarathon.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풀코스는 월명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사정삼거리, 남북로사거리, 예술회관사거리 등을 거쳐 군장대학교 방면에서 1차 반환 후 원나포수문 2차 반환, 연안사거리, 군산시청 등을 거쳐 월명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5km 구간은 월명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칸타빌삼거리, 미장삼거리, 미장교사거리에서 반환해, 월명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월명테니스장 앞에서 출발과 도착을 하고 행사부스를 경기장 안에서 운영해 혼잡성을 최소화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5km, 10km 반환 코스구간을 변경했다.
또 현장보고회 및 코스점검, 근무자 및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원할한 경기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년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원할한 경기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참가들이 군산에서 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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