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김경민
1인 1자가용 시대와 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차량 및 이륜차량 운행이 급증하면서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공익제보 및 신고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 나라는 스마트폰 보급률 1위의 국가인만큼 도로 위의 감시자가 점점 늘어나며 교통법규 위반자 감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공익 제보’는 신고 방법 또한 간단하다. 휴대폰에서 국민신문고 혹은 스마트국민제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신고 기준에 맞게 촬영한 사진 또는 동영상을 등록만 해주면 관할 경찰서에 사건이 배정되고 교통신고 전문 담당자가 검토한 뒤 경고, 과태료처분, 계도 조치 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한다.
신고자의 정보는 철저하게 익명으로 보장되기에 신고에 대한 보복 우려 문제 또한 없으며 신고에 대한 피드백 서비스 및 답변을 제공하고 있어 내 신고에 대해 경찰관서에 따로 연락하여 확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휴대폰으로 내 신고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하다.
모두의 눈과 손으로 모두의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공익 제보’, 교통안전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길 바라며, 양보하는 미덕과 더불어 급한 일이 있어도 교통법규만큼은 꼭 지키는 선진 교통문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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