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형 인구정책으로 사람 냄새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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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형 인구정책으로 사람 냄새 솔솔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3.03.09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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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년간 594명 증가
전입·출산장려금 등 지원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
적극 정책으로 유입효과↑

 

■ 2022년 1년간 542명 증가
2021년 행안부에서 229개 지자체 중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인구감소 지정지역 중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타지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지자체가 있다. 바로 민선 8기 들어 인구증가에 가속도가 붙은 김제시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400명~1500명 정도 인구수가 급감하는 양상을 보여 인구 8만 붕괴가 우려되고 있었으나, 민선 8기 들어 594명이 증가해 빛나는 인구성장을 이뤘다.(2022년 상반기 52명 감소)
2023년 1월 한달간도 전년 12월 말보다 207명이 증가해 8만1662명으로 집계되면서, 2023년에도 김제시의 인구증가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초저출생, 초고령화 현상으로 2022년 1년간 838명(출생 355명, 사망 1193명), 2023년 1월 한달간 80명(출생 40명, 사망 120명)이 자연감소된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전입 등 사회적 이동으로 1667명이 증가해 얻어진 매우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인구정책 지원금 ▲일상회복 지원금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 등 파격적인 사회적투자도 큰 역할을 했지만, ▲내지역 김제愛 주소갖기 캠페인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 ▲인구의 날 기념행사 ▲생애주기별 인구교육 ▲미혼청년 프로그램 운영 ▲다자녀 우대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인식개선 활동에 힘써 민간에도 인구감소 위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인구변화에 민·관이 협력하고 대응해 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차별화된 고도의 인구정책의 결과물로 분석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으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김제 실현
인구감소 위기 대응과 인구유입 시책의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2019년 8월 인구정책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전입장려금 ▲전입이사비 ▲국적취득자 정착지원금 ▲결혼축하금 ▲군장병 상해보험 ▲대학생 생활안정비 ▲청년부부 주택수당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파격적인 인구정책 지원금을 지원 중이며, 각 부서에서도 ▲출산장려금 ▲다자녀가정 양육비 ▲청소년 드림카드 ▲취업청년 정착수당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효행장려금 지원 등 김제시민들이 주요 생애단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부분에 역점을 두고 다각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감소위기 선제대응 총력,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 확보
김제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을 확보해 ‘함께 키우고 미래를 꿈꾸는 도시, 김제’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함께 돌보고 키우는 아동친화도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All-step 지원 ▲김제지평선 도시브랜드화로 젊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아동어드벤쳐공간 조성 외 5개 사업으로 60억원, 2023년에는 청년인재육성 외 5개 사업으로 80억원의 기금을 배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규모 있는 사업을 중점 발굴해나가 인구성장 초석마련에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내지역 김제愛 주소갖기 캠페인 추진으로 인구유입 활성화
57개 전 부서가 유관기관, 민간사회단체, 민간기업 등과 내지역 김제愛 주소갖기 캠페인 및 김제형 인구정책 홍보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인구감소 위기를 알리고 민·관이 협력해 인구문제에 공동대응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인구감소 위기에 대해 관내 및 관외 시민들의 공감을 끌어내고자 설명절에 김제시청년회의소(회장 손성기) 회원들과 함께 김제터미널과 김제역에서 귀성객, 관광객,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홍보와 인구성장 캠페인도 추진했으며, 향후에도 추석명절,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등에도 동 캠페인을 추진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인구유입 활성화에 총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인구유입책 빛났다! 찾아가는 전입창구 운영
평소 바쁜 일상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다수인 곳을 방문해, 김제형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전입신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인구성장팀과 검산동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이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를 찾아 전입창구를 운영해, 김제시에 실거주하면서도 개개의 여건으로 전입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신입생,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접근성의 편리와 행정편의를 제공하는 인구유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민과 공직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의 날 기념행사
2020년부터 매년 7월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김제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구정책 민간부문 유공자 표창, 인구교육, 기념행사 등을 실시하고, 인구정책 및 가족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민간기관과 협력해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기념행사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 인구구조 불균형으로 인해 파급되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는 인식개선 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생애단계별 인구교육 추진으로 인구 감수성 향상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중·고생, 청년층, 시민 등을 대상으로 각 생애단계에 맞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공직자들이 정책발굴·추진 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 기본적 소양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생애단계별 인구교육을 통해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는 등 인구 감수성 향상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미혼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로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인 미혼청년을 대상으로 미혼청년 취미클래스를 운영해 미혼청년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분야를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연애,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에 매진할 계획이다.

■다자녀가정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 저출산 극복과 지역공동육아 분위기 조성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다자녀가구와 공고를 통해 모집한 후원기업을 매칭해 매월 현금 또는 현물을 후원하는 사업과 임산부·다자녀가정 할인가맹점 7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평소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관심 있는 민간업체가 저출산 대응에 동참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고, 다자녀가정 우대 분위기 조성과 미래세대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계속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기타 다양한 경로를 통한 인구정책 홍보를 펼쳐 인구유입 효과 극대화
친숙하고 가족친화적인 ‘Mom편한 도시 父라보 김제家 아이좋아!!’를 슬로건으로 인구정책 전단, 리플릿, 배너, 홍보물품,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 북 등도 제작해 유관기관, 민간기업, 민간사회단체 등에 방문해 다양한 채널로 인구정책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인구유입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한편, 매월 인구수 변동에 대한 인구 브리핑 실시로 전북도내 인구변화와 우리시의 연령별, 읍면동별 인구 증감 현황에 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인구감소 대응에 유연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정성주 시장은 “김제형 인구정책을 생애주기별에 맞춰 세분화해 추진하고, 시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내는 인식개선 활동까지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민간부문의 협력이 인구성장 가시화의 가장 큰 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2023년에도 김제시민들의 저력에 힘입어 더 촘촘한 인구정책을 발굴·추진해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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