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감동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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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감동 선물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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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보훈의 달 6월 앞두고 국악공연 ‘아! 안중근’ 특별공연 관람기회 선물
- 소년소녀가장 등 청소년 1004 명 초청, 감동이 있는 뜻깊은 시간 가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앞두고 전라북도 내 소년소녀가장 등 청소년 1004명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해 화제이다.

안중근 의사의 삶을 기리기 위해 특별제작된 ‘아! 안중근’ 공연에 소년소녀가장 및 소외지역 청소년 1004명을 초청해 특별관람토록 한 것.

이날 문화공연 특별관람 행사는 어려운 가정 형편과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을 접할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감동을 선물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데 그 목적을 둔 것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수송용 버스 30여 대와 도시락 1004개, 공연 티켓 등 3천만 원을 투자했다.

이 회사의 세심한 배려에 힘입어 난생 처음 국악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는 삼례중학교 장산 군은 “TV에서 볼 때는 창극이나 국악 같은 건 지루하고 재미 없게만 보였는데, 공연장에 직접 와서 보니까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게 정말 감명 깊고 재미 있었다”며 “현대자동차 아저씨들 덕분에 난생 처음 가슴을 울리는 좋은 공연도 보고 맛있는 저녁까지 먹게 돼 오늘은 너무 기분 좋은 날”이라고 기뻐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성장세대 청소년들에게는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측면의 배려 역시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판단돼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밝고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해에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창극 수궁가 공연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등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누릴 기회가 적은 성장세대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 중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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