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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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나!”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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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과 내달 1일,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정읍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실시에 나섰다.

시는 “최근 인터넷 과다하게 이용하면서 자기 통제력을 상실한 채, 가상 세계에서만 생활하고자 하는, ‘인터넷 중독 현상’이 주요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관련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함은 물론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26일과 내달 1일 지역내 중ㆍ고등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의 전문 강사가 초빙돼 ‘ON-OFF line e-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주제로 청소년기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 요령, 인터넷 중독의 이해와 예방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0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율은 12.4%다. 청소년 10명중 한 명은 인터넷 중독인 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 이용습관을 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중ㆍ고등학생 교육을 계기로 하반기에는 초등학생으로 확대하여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e-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중요성을 인식시켜 줌으로써 각종 정보화 역기능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행복한 인터넷 세상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 각급 학교로부터 교육희망 신청을 받았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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